용설애(愛) FESTA2024 체험놀이미술 프로그램 클로버팩(Clover pack)
클로버팩(Clover pack)이 갖는 놀이미술 확장성과 새로움
용설애(愛) FESTA 2024가 안성(죽산) 용설저수지 안성연극협회 공연장(용설호수길 101) 일원에서 지난 7월 20일 시작되었다.
용설애(愛) FESTA 클로버팩(Clover pack) 체험 현장 <사진: 이봉재>
용설애(愛) FESTA는 매년 안성(죽산)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로 올해는 7월 20일. 21일, 8월 17일. 18일, 9월 21일. 22일, 10월 5일. 6일, 19일. 20일로 4개월간 토요일, 일요일에 10일간 진행되는 행사다. 주요 행사는 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실내 외 행사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시민 참여 행사, 아트마켓, 예술 체험, 현장 이벤트 등이다.
메타인지(metacognition) 학습 방법으로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클로버팩(Clover pack)의 창의적인 확장성을 소개하고자 한다.
클로버팩(Clover pack)은 지난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과천)의 체험프로그램, 현대백화점(판교본점) 어린이책미술관 프로그램으로 난지도 현대백화점 어린이 사생대회 등을 통하여 소개 되었지만, 클로버팩에 대한 구체적인 특징을 소개하고 있지는 않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과천) 체험프로그램 설치 조형물 <사진: 이봉재>
클로버팩(Clover pack)는 골판지로 만들어진 입체도화지(Epchay-Dohwagy)이다. 입체도화지는 골판지상자가 갖고 있는 공간적 개념을 활용한 교육재료로 아동의 언어습득 최종단계가 신체 공간 감각과 단어(언어)가 하나의 덩어리로 묶여 습득하는 현상을 체험놀이미술 프로그램으로 소개하고 있다.
사례를 들면, 우리는 그릇을 들 때, 시각적으로 파악된 재질과 형태, 모양, 구조에 따라 손을 움직여 정확한 위치를 잡고 의도와 목적을 수행한다. 손을 움직에 행동(실행)하는 특성은 단어의 개념 습득에 있어 신체 공간 감각과 연관되어 있다.
즉, 사물을 시각적으로 보는 방향에 따라 형태가 달리 보이는 것을, 하나의 형태로 이해할뿐더러 무게, 재료적 느낌 등을 해당 단어(개념)에 대한 범주를 확장하여 완성하고 확대하니다.
클로버팩(Clover pack)을 이용한 이번 행사는 그림 그리기 활동으로 메타인지(metacognition)를 적용하고 있다.
진행은 “내가 읽은 책 중에 가장 재미있는 부분을 그림으로 그리는 것”으로 대부분 엄마, 아빠와 함께 진행되며 “핑퐁 소통”을 원칙으로 합니다.
용설애(愛) FESTA 클로버팩(Clover pack) 체험 현장 <사진: 이봉재>
이렇게 만들어진 그림은 다양한 형태와 조형물을 만들 수 있으며, 자신이 그린 그림을 기초로 대략 50개의 그림을 경험함으로써 메타인지(metacognition)를 할 수 있다. 친구들이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나와 같은 친구는 몇 명이 있는지, 어떤 순간을 표현하고 있는지를 통하여 해당 주제의 복합적 이해를 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아동 시기(특히 10살 이전)의 그림 그리기는 손과 눈의 협응을 통하여 두뇌 발달과 함께 손과 눈을 더욱 섬세하게 발달시키는 활동입니다.
클로버팩(Clover pack)으로 표현한 말(馬) <사진: 이봉재>
용설애(愛) FESTA 2024는 연극을 중심으로 순수하고 맑은 아동의 인성과 함께 자유로운 사고의 확장으로 창의적인 아이로 성장을 돕기 위해 유쾌하고 즐거운 놀이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축제입니다. <이봉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