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0(목)
 

Kiaf SEOUL 2024 / 한국국제아트페어(Korea International Art Fair(KIAF))

09.04.-09.08.(2024)

코엑스 A홀, B홀(서울 삼성동)

 

 

키와프(Kiaf)는 동시대 미술을 보여주고, 미술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2002년부터 시작되여 매년 열리는 국제 미술전시회다. 

 

올해로 3회차가 되는 프리즈(Frieze) SEOUL과 함께 진행되었다. 프리즈(Frieze)는 2003년 영국에서 시작된 아트페어로 매년 런던, 뉴욕, 베를린, 멕시코시티, 홍콩에서 개최되는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미술계의 올림픽'이라고도 한다. 매년 프리즈 프라이즈로 신진 작가를 선정한다.

 

 

올해는 아티스트 어워드(2회)는 최고은(39)작가가 선정되었으며 추성아 큐레이터, 전준호 작가, 김성우 큐레이터, 융마 큐레이터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였다. 

 

2024 키와프(Kiaf)의 전시는 한국화랑계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한 전시였다.
2022년 프리즈(Frieze)와 비교되던 키와프(Kiaf)의 올해(2024) 전시는 거의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느낄 수 있는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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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이봉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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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아나 Jiana Kim(b. 1972~) / Orange inside orange 24-60 / 194 *259cm / Porcelain, admixturt, stain 2024 / A22  OKNP(오케이앤피)  <사진: 이봉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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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아나 Jiana Kim(b. 1972~) / Blue inside blue 24-30 / 227 *182*16.5cm / Porcelain, admixturt, stain 2024 A22 / OKNP(오케이앤피)  <사진: 이봉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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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yobola Kekere-Ekun / A Suit of Many Colours, 2024 / 120 *90cm / Mixed media(paper strips, fabic and acrylic on canvas) / A54 HOPA(호파)  / <사진: 이봉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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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오 KUG Kyungoh / Relatiom, 2013 / 75*75* 230cm / Bronze / / B67 GALLERY APPLE(갤러리 애플) / <사진: 이봉재> 

 

 

 

프리즈(Frieze)와 함께 3번째 전시된 키와프(Kiaf)의 디스플레이(display)가 대체적으로 작품을 잘 들어 나게 했다는 것이다. 지난 전시에 참석한 몇개의 화랑이 흗트려 놓은 전시장 분위가 훨씬 품격이 있게 표현되었다.

 

둘째는 작품의 재료 다양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다. 

 

셋째는 국제적인 전시를 지향하며 갖게 된 다양한 해외 화랑이 참석해서 풍성해졌으며, 해외 화랑도 국내 상황에 적응하여 언어적 소통이 한국 컬렉터(Collector)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었다. 어찌 보면, 키와프(Kiaf)에 참석한 해외 화랑과 프리즈(Frieze)에 참석한 화랑이 경쟁하듯 한국 컬렉터(Collector)의 요구 조건에 따라 치열한 경쟁을 느끼고는 했다. 즉, 이질적인 요소가 융합되며, 풍성한 느낌을 갖게 했다.

 

넷째는 작품 전체가 젊어졌다는 느낌이다. 프리즈(Frieze)가 지향하는 도전 정신을 위한 아티스트 어워드(2회)는 최고은(39)작가를 선정처럼, 화랑의 많은 작품이 젊은 세대를 반영하고 있지만, 작품의 깊이에 따른 한국 컬렉터(Collector)의 기호를 반영하고 있지 않음으로 인해 작품 판매가 지난번 만큼 활발하지 않은 느낌이다. 물론 우리나라 경제의 흐름도 반영되었다는 생각이다.

 

국 미술 시장의 특징은 인구 요인으로 인해, 정부의 지원을 활용한 이노베이션(innovation)이 필요하다.

현대미술 시장에서 미술계와 화랑계는 1년에 10명 정도는 신진 예술인을 선정하여, 그의 작품 활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 필요한 시기에 도달했다.

개인적으로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1년에서 5~20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화랑(마케팅)을 통한 해외전시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1차로 5년을 계획하고, 필요에 따라 최소 5차 정도는 지원되어야 한다.

즉, 새로운 방식의 예술인 양성계획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윤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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